인천 동구가 전 구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동구는 2024년 10월부터 기존 취약계층에만 제공한 무료 예방접종을 구민 전체가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해 전 구민의 50%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14세~64세 구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전자등본 가능, 발행 1개월 이내)을 지참해 내년 2월 28일까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동구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은 국가 독감예방접종 대상으로 내년 4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 35개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4세~64세 분들의 접종이 특히 중요하다”며 “아직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구민은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접종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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