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조아용in스토어’ 3호점 수지구청점 문 열어

용인특례시가 17일 수지구청 1층에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전문 판매장인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을 개소했다.

수지구청점은 지난 2022년 4월 개관한 기흥역 1호점, 2024년 8월 개소한 용인시청 2호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으로, 조아용 인형과 말랑얼굴쿠션, 담요, 볼펜, 키링 등 130여 종의 다양한 ‘조아용’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은 인기와 인지도면에서 최고 캐릭터로 자리잡았다”며 “기흥역과 용인시청에 이어 수지구청점도 큰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이 취약계층의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아용in스토어’는 용인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적경제 공간으로, 굿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자활사업과 참여자의 자립 지원 기금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과 함께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둔 매장이란 평가다.

시는 지역내 이마트 7개 지점(죽전·구성·동백·용인·수지·흥덕·보라)과 업무협약 체결 이후, 순차적으로 이마트 매장 내 ‘조아용in스토어’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4천114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시는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 ‘연말 특별 팝업스토어’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