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모두 4천 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32분(그리니치 표준시 18일 오전 8시 32분)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천만81명이다.
누적 확진자가 4천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지 293일 만이다.
지난해 말 첫 보고 이후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이 되기까지 6개월 정도 걸렸다. 하지만 이후 1천만명씩 증가하는 기간이 각각 44일과 38일 정도로 단축됐다.
특히 3천만명에서 4천만명까지 감염자가 늘어나는 데 걸린 기간은 한 달 정도에 불과했다.
박병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