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21년 주소정보 업무 유공 평가에서 최우수 정책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생활 속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소정보안내시설물을 확충·정비하고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사용 및 홍보를 위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방역용품 배부 맞춤 홍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와 이해를 높이고자 마을 지도 277개를 제작해 ‘도로명주소 대형 안내도’를 각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부착했다. 또 물맑은 양평시장 안내도를 도로명주소 기반으로 최신화해 상인과 관광객이 전통시장에서 편리하게 길을 찾도록 했다.

군은 올해도 생활과 밀접한 사물 주소부여, 주소정보 안내시설물 확충, 상세주소 부여 확대, 도로명주소 위치 찾기 개선, 자전거길 쉼터 주소부여 등 시대 변화에 맞는 선진 주소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양평군이 주소정보 생활화에 앞장선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주소정보체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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