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7일 시장실에서 전형준 전 단국대 교수와 이선경 행복한 소통디자인 대표를 여주시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정책자문관 제도는 ‘여주시 정책자문관 운영 조례’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적인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를 12명 이내로 위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현재 시에는 현재 행정, 산업·경제, 도시·건설 분야 등에 7명의 전문가가 위촉돼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전형준 정책자문관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와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8년부터 2021년까지 단국대학교 협상학과 조교수를 역임했다.

이선경 자문관은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협상조정학 석사를 거쳐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수료 후 현재 행복한 소통디자인 대표로 재직 중이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인 두 정책자문관은 앞으로 2년간 여주시 주요정책 및 현안 갈등관리, 소통, 협상 분야에서 전문적인 자문 및 시책개발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자문관 위촉을 통해 증가하는 사회적 갈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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