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가 발주됨에 따라 강천역신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3일 국토부의 여주~원주 복선전철 기본계획 변경 고시한 내용에 따르면 단선의 복선화와 노선 연장이 당초 21.95km에서 22.03km로 늘어났으며, 사업비도 5천299억 원에서 9천255억 원으로 3천956억 원 증액됐다. 사업기간도 당초 2023년에서 2027년으로 4년이 늘어났다.

여주~원주간 22.03km의 복선전철 연장가운데 12.2km의 여주구간 노선도. 사진=여주시청
여주~원주간 22.03km의 복선전철 연장가운데 12.2km의 여주구간 노선도. 사진=여주시청

지난 12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를 발주한 국가철도공단은 입찰참가 적격자로 선정된 자에 한해 오는 2월 3일 현장설명을 실시하고 7월 4일 설계 및 공사업체를 선정한 후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천역이 추진되고 있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는 여주역에서 강천면 도전리 원심천까지 12.2km이며, 사업비는 총 35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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