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1일 전국 최초로 ‘반려가족과’를 설치한 것에 이어, 이번엔 ‘반려가족복지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려가족복지위원회는 동물보호·복지, 반려동물 문화 조성 등 반려 가족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심의를 담당하는 기구로,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첫 출발했다.

화성시는 ‘반려가족복지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화성시청
화성시는 ‘반려가족복지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화성시청

위원회는 ▶수의사와 관련 학과 교수 ▶민간 전문가 ▶기업가 ▶동물 애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이승주 (사)KSD 문화원 사무국장은 “단순히 동물 보호에서 벗어나 반려 가족으로서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되고 반려인과 비 반려인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반려가족과는 반려 가족을 위한 테마파크, 놀이터 등의 인프라 조성 및 반려문화 축제, 문화교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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