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천송동 517-2번지 일원 4천181㎡ 부지에 10억 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공원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1985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30여 년간 공원 조성이 되지 않은 곳으로 주민들이 집단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시는 공원 조성 요구에 응답해 2019년부터 25억을 들여 토지매입을 시작하였으며 2021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신청에 응모해 10억 원의 도비를 확보함으로써 공원 조성을 통한 시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됐다.
여주 8호 어린이공원은 휠체어, 유모차 등 교통약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동선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놀이 공간, 커뮤니티 공간, 운동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박대우 산림공원과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행태를 고려한 공원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