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군포시 아파트연합회, ㈜누리플렉스와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사업’은 산업통상부 주관 사업으로 공동주택 내 세대별로 설치된 기계식·전자식 전력계량기를 스마트미터로 교체하고, 실시간 전력사용 데이터를 소비자가 수시로 확인해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부와 주관사업자가 사업비용을 절반씩 부담해 가정의 비용 부담은 없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지원을 하고 군포시 아파트연합회는 사업 안내·홍보·제반 업무를 수행하며, 주관사업자인 ㈜누리플렉스는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비 투자, 제작, 설치, 관리 등을 맡을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이 입주민 부담 없이 전액 국비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군포시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하겠다”라며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