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도심 속 텃밭정원을 가꿀 텃밭 정원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동탄 신도시 센트럴파크 썬큰광장뿐만 아니라 향남읍에도 광장을 추가 조성하고, 각 광장마다 6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텃밭 정원사로 활동이 가능한 시민으로, 최근 3년 이내 자원봉사 실적이 많거나 농업 관련 교육 이수시간이 많은 시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화성시가 도심 속 텃밭정원을 가꿀 텃밭 정원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화성시청
화성시가 도심 속 텃밭정원을 가꿀 텃밭 정원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화성시청

텃밭 정원사로 선발되면 오는 3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21회 차에 걸쳐 ▶텃밭 및 원예교육 수강 기회와 우수현장 견학 ▶텃밭정원 가꾸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차재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심 속 텃밭 가꾸기를 통해 도시화로 사라져 가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주민 간 소통 기회도 커질 것”이라며 “텃밭정원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