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우수한 제품을 갖고 있으나 수출전담인력 및 디지털 콘텐츠 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효과적인 해외마케팅을 위한 기초적인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되며, 지원 사업에는 ▶외국어 홈페이지 및 카탈로그 제작을 지원하는 해외 세일즈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유튜브 홍보동영상 제작지원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 ▶해외키워드 검색광고 지원사업 ▶글로벌 SNS 마케팅 지원 등이 있다.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청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청

올해 총 지원규모는 107개사 2억2천만 원이며, 세부사업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5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업체당 최대 3개 사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소재하고 지난해 수출액이 1천만 불 이하인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윤순석 기업지원과장은 “관내 기업들이 협소한 내수 시장과 기존 수출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해 매출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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