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맞벌이 가정 양육 부담 경감과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호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이용아동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학습 및 특기적성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호원 다함께돌봄센는 민락·가능·녹양·고산에 이은 5번째 초등 돌봄 시설이다.

호원 다함께돌봄센터는 의정부롯데캐슬골드파크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위치하고 있고, 모집대상은 만 6세~만 12세 아동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다.

안병용 시장은 “돌봄수요가 많은 호원권역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총 9개소 운영을 목표로 장소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성·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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