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도 햇빛두레 발전소 참여 마을 공모’에서 세종대왕면 구양리와 가남읍 대신3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산자부는 전국에서 10개 마을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7일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여주지역 2개 마을을 포함해 3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햇빛두레 발전소는 공모로 추진된 최초의 마을 단위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이다.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와 가남읍 대신3리가 ‘2022년도 햇빛두레 발전소 참여 마을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여주시청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와 가남읍 대신3리가 ‘2022년도 햇빛두레 발전소 참여 마을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여주시청

30명 이상 주민이 참여해 주민지분율이 50%를 초과하고 일반부지, 건축물 등 기존시설물, 유지 등을 활용해 설비용량 총합 500kW 이상 1MW 미만으로 사업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참여 대상으로 선정되면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자금추천 신청자격과 소형태양광 고정가격계약 적용, 주민참여 우대가중치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여주시에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3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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