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22년도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마을 공동농기계 구입 등 30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은 환경규제기준 강화 및 각종 행위 제한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팔당호 수질 보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 지역은 특별대책지역인 ▶세종대왕면 ▶흥천면 ▶금사면 ▶산북면 ▶대신면과 수변구역 일부 지역인 ▶점동면 ▶북내면 ▶강천면 ▶여흥동 ▶오학동 등 10개 면·동이다.
시는 한강 수계관리위원회로부터 일반지원사업비 98억 원을 지원받아 4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소득증대 131개 사업 49억2천만 원 ▶복지증진 168개 사업에 27억6천만 원 ▶육영사업 2개 사업 2천만 원 ▶오염물질정화 6개 사업 2억6천만 원이다. 가계생활비 지원 등 직접 지원 사업에도 19억 원이 투입된다.
또 광역·대단위 지역 특화사업 지원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에는 ‘남한강변 자연생태 경관농업단지 기반 조성사업’이 선정돼 기금 6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주민지원사업 지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