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미디어센터는 지역공동체 미디어 활동을 통한 시민들의 주도적인 미디어 향유 및 세대·계층 간 소통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사업’의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사업’은 다양한 지역공동체의 참여적 미디어 활동 기반 확대를 위한 것으로, 공통의 가치와 관심사를 가진 공동체가 라디오, 영상 등을 통해 지역과 자신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콘텐츠로 제작하고 표현하는 등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미디어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교육지원 ▶활동지원 2개 영역으로, 최대 6개 팀이 사업에 선정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은 미디어 제작활동 경험은 없지만 공동체 미디어 활동을 희망하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지원’ 분야는 1년 이상 공동체 미디어 활동 경험이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로 선정되면 모집 분야에 따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교육과 미디어센터의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모임이나 단체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미디어센터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가 원활하게 신청 준비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며, 컨설팅은 사업 담당자와의 일정 협의 후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내용 등 모집 공고와 관련한 내용은 군포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환섭 군포시미디어센터장은 “미디어라는 단어가 ‘전달하다’, ‘매개하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듯이,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미디어를 통해 이어지고 연결되는 등 우리의 이야기가 콘텐츠로 제작되고 홍보됨으로써 군포 지역의 공동체 활동이 풍성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