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들의 자생력 회복을 돕고자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영업을 개시한 후 1년이 경과한 일반음식점으로, 컨설팅 전문가의 사전진단을 거쳐 총 2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업소로 선정되면 ▶상권분석 ▶경영진단 ▶메뉴 개발 ▶홍보마케팅 ▶고객 서비스 ▶위생관리 ▶친절마인드 교육 등 업소 전반에 걸친 맞춤형 종합 컨설팅이 제공된다.
단,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프랜차이즈 형태의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위생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김향겸 위생정책과장은 “전문가를 통해 각 업소가 가진 문제점을 진단하고 매출 증대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들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