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16일 2022년도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사진=여주시청
여주시가 16일 2022년도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사진=여주시청

전국 최초의 쌀특구의 고장 여주시에서 올 들어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16일 오전 여주시 우만동 소재 홍기완 농가에서 실시된 첫 모내기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박시선 여주시의회의장, 서광범 부의장, 이호수 북내농협조합장, 이병길 여주농협조합장, 윤주병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첫 모내기 벼 품종은 극조생종으로 식부면적이 2천500㎡이며, 6월 중 약 800kg가량을 수확할 예정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대왕님표 여주쌀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는 농민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예산증액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더 높은 농가 소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전액 시비로 벼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에게 여주쌀 맞춤비료 및 벼 병해충 방제약제, 벼 못자리용 상토 등을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 홍보와 타 지역과 차별화된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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