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쾌적한 보행환경과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조성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1일 여흥·중앙·오학동 도시계획도로 내 고사로 가로수 메워심기 공사를 시작했다.

가로수 메워심기 공사는 오는 5월 9일 완료를 목표로 사업비 4천100만 원을 들여 왕벚나무 외 2개 수종(느티나무, 이팝나무) 134주를 식재하고, 기존 가로수 100주의 생육환경을 개선해 활착을 도모한다.

여주시가 지난 11일 여흥·중앙·오학동 도시계획도로 내 고사로 가로수 메워심기 공사를 시작했다. 사진=여주시청
여주시가 지난 11일 여흥·중앙·오학동 도시계획도로 내 고사로 가로수 메워심기 공사를 시작했다. 사진=여주시청

앞서 시는 지역 내 가로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미관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강변유원지길 외 2개 노선 가로수 208주를 전정했으며 생육상태가 불량한 42주는 비료를 줬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 열섬효과를 완화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가로 경관을 높여 도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우 산림공원과장은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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