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남양 초등학교 인근에 조성한 첫 번째 여성친화 안심 거리에서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친화 안심 거리는 야간 범죄 우려가 높은 지역에 범죄예방 환경 조성기법을 활용한 ▶LED벽화와 로고젝터 ▶안심등 ▶안심 반사경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와 6차례의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총 6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남양 초등학교 인근에 거리 조성을 마쳤다.
이에 이번 모니터링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 화성서부경찰서, 지역 주민 등 총 15명이 참석해 각 시설물들의 안전성과 편리성, 효과성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노영 여성가족과장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야간 범죄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경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여성친화안심거리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창균·이상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