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당협 분열과 지역 정치 발전을 저해하고, 후배들 길 가로막는 안하무인의 나쁜정치를 즉각 중단하라!"
하남시 보수단체 대표들은 이현재 전 국회의원의 하남시장 예비후보 사퇴촉구 성명서를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사무실에서 13일 오후 3시 발표했다.
구자관 하남시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이석형 전 연합통신 대기자, 윤규호 하남시각장애인협회 감사, 이대범 한미동맹협의회 회장, 석원호 민족통일협의회 하남시지회장, 김성덕 유성근 전의원 사무국장, 홍태환 공정하남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보수단체 대표들은 "이현재 전 의원은 하남시 당협과 정면으로 맞서고 자신의 세력을 내세워 비방, 분열 등의 행위를 조장하고 있다"면서 "‘선당후사’ 정신도 애당심도 없이 당원들과 시민들을 우롱하는 자신만을 위한 정치 행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공천불복 무소속 출마도 모자라, 하남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후배들의 자리에 본인이 나서며 공정과 상식을 해치는 나쁜 정치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하루속히 예비후보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남과는 전혀 상관없고 공신력도 없는 ‘미래한국연구소’와 경남 창원소재 ‘시사경남’ 이라는 인터넷 신문을 통해 여론조사를 의뢰, 지역 언론 하남타임즈 등이 재생산해 하남시 민의를 심각하게 호도하고 있다"며 "지역 SNS에 게시하는 등 장외경기장에서 공정경쟁 원칙을 훼손하는 작태 역시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현재 전 의원은 국민의힘 하남시당협과 시민들을 분열시키는 가장 후진적이고 나쁜정치로 당내 갈등과 분열의 핵심 원인"이라며 "지역 정치인들의 화합과 인재 등용을 막는 심각한 악영향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석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