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아스파라거스 신선 유통 및 상품성 균일화를 위해 관내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생산기반 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노동력이 적게 들고 고소득 작물인 아스파라거스로 작목전환을 시도하는 농업인이 늘어남에 따라 '신소득작목 아스파라거스 생산기반 확충' 사업을 통하여 총 1억원을 투입, 관내 재배농가 21개소(3.7ha)에 저온저장고(16식), 선별기(5대)를 공급하였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아스파라거스 신선 유통 및 상품성 균일화를 위해 관내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생산기반 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여주시청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아스파라거스 신선 유통 및 상품성 균일화를 위해 관내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생산기반 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여주시청

아스파라거스를 수확한 직후 우수한 품질의 상품성을 유지하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저온저장고와 선별기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유통기간 연장이 가능함에 따라 아스파라거스 유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지원한 선별기는 크기절단, 중량선별, 배출, 포장이 한번에 가능한 기기로 하루에만 약 1만4천400개(6ton)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어 선별기 도입을 통해 품질 균일화와 경영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정건수 기술보급과장은 “아스파라거스 안정생산 기술보급으로 지역농업의 혁신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지역 적응 작목을 다양하게 발굴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