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일 인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를 독려하는 대형 투표함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다. 정선식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일 인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를 독려하는 대형 투표함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다. 정선식기자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소속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후보가 모두 결정됐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6~7일 진행한 남동구청장 후보 경선 결과, 이병래 후보가 43.5%의 득표율을 기록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후보와 남동구청장 자리를 두고 경선을 벌인 박인동 후보는 36.8%, 문병인 예비후보는 19.84%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10개 군구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동구청장 후보를 확정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대진표가 완성됐다.

중구와 미추홀구, 연수구, 강화군에선 지난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후보들간 리턴매치가 펼쳐진다.

중구에서는 현 구청장인 홍인성 민주당 후보와 전 인천시의원인 김정헌 국힘 후보가 맞붙는다.

미추홀구에서는 현 구청장인 김정식 민주당 후보와 전 시의원인 이영훈 국힘 후보가, 강화군에서는 현 군수인 유천호 국힘 후보와 전 평택부시장인 한연희 민주당 후보가 4년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다른 선거구에서도 각 후보간 치열한 본선 경쟁이 예상된다.

남동구의 경우, 이날 경선 끝에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병래 민주당 후보가 박종효 국힘 후보와 대결을 펼친다.

연수구에서는 현 구청장인 고남석 민주당 후보와 전 구청장인 이재호 국힘 후보간 3번째 대결이 성사됐고, 동구에서는 현 허인환 동구청장을 꺾고 본선에 진출한 남궁형 민주당 후보가 김찬진 국힘 후보와 맞대결한다.

또한 부평구에선 현 구청장인 차준택 민주당 후보와 유제홍 국힘 후보가, 서구에서는 김종인 민주당 후보와 전 서구청장 강범석 국힘 후보가, 계양구에서는 윤환 민주당 후보와 이병택 국힘 후보가 경쟁을 벌인다.

옹진군은 현 군수인 장정민 민주당 후보가 문경복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재선에 도전한다.

박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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