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26일 "디지털 환경교육 없는 미래교육은 허구"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생태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 후보는 ‘지구가 아프면 대한민국이, 인천이 아프다’는 심정으로 인천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3 학생들에게 1인 1노트북을 보급해 온라인 창의융합 수업 기반을 마련하고, AI 융합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 중점학교를 지정해 운영하며, 직업계고에 AI 특성화학과 및 로봇과 신설, 소프트웨어·AI 교육지구 운영 등 초중고 코딩교육 전면화를 약속했다.
또 10만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3대(강화·에코·섬) 인천에듀투어를 실시하겠다면서 ▶숲속 학교 조성 ▶에너지 전환 교실과 자원순환 교실 운영 ▶환경 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및 제정 ▶에코스마트팜과 연계한 미래직업 체험교육 실시 ▶황해 연안 동아시아 국가들과 에코 교육벨트 추진 등의 과제들을 제시했다.
도 후보는 "해상에서 실시하는 인천 섬 바로알기 교육’과 체험형 해양환경 교육 등 체험형 바다학교를 운영하고, AI 시대 학생 주도성을 기르는 행복배움학교를 확대 운영하겠다"며 "저는 38년 간 교사, 교장, 교육감을 수행한 ‘준비된 교육감’으로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책들을 계속 펴나갈 것"이라면서 "어느 후보가 미래교육 비전을 실천할 수 있을지 인천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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