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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7일 화성시 기아자동차를 방문했다. 사진= 캠프 제공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586 용퇴론’을 주장하며 내부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내로남불이라며, 강하게 지적했다.

김은혜 후보는 27일 화성시 기아자동차에서 "저는 20대 여성 미래 정치를 할 수 있는 동반자라고 그분을 영입하고 나서 자신들을 위해서 옳은 말을 해달라고 영입하고 나서 정작 옳은 말을 하니까 책상을 내려치는 폭력을 휘두른 민주당의 내로남불적인 구태에 대해서는 분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은 우리가 지향하는 바도 아니고 더더욱이 경기 도정을 이끌겠다는 민주당에게서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이 아니다. 그런데 그같은 여성 인권 모든 것을 묵살한 민주당 내에서도 이것에 반감을 갖고 있는 합리적인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앞으로 경기 도정을 한다 하더라도 민주당의 국회의원 안에서도 진영과 이념을 떠나서 경기 도민을 위해서 저와 함께 전념해 주신 분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그 같은 사례를 보여주신 분도 있었다"며 "시대 전환 조정훈 의원 같은 경우도 저와 같은 공약에서의 많은 일치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함께 합류를 해 주시고 아이디어를 보여주신다면 저는 이 도정을 보다 충만하게 경기 도민에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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