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6.15 공동선언 22주년을 기념해 15일 시청 정문 계단에서 군포시민 평화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은 한대희 시장의 기념사에 이어 강선영 군포시 민주시민교육센터장 등이 6.15 공동선언 전문을 낭독했으며, 평화기원 리본을 만드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한 시장은 “22년 전 오늘 한반도에도 봄이 찾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지만, 통일을 위해서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며 “6.15 정신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지와 희망을 되새긴다면 환희의 날은 분명히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산본 이마트광장에 평화기원 철조망을 설치해 평화기원 리본을 게시하고, 남북합의 역사 등을 담은 사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