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용현산업단지와 주거단지 사이(용현동 531-4번지)에 시민을 위한 생태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용현동 531-4번지 일대는 완충녹지대로 휴게공간이 조성돼 있었으나, 노후화와 높은 지대로 인해 이용객이 많지 않았다.

이에 시는 국·도비 포함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원을 재정비했다.

의정부시가 용현산업단지와 주거단지 사이에 조성한 생태쌈지공원 전경.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가 용현산업단지와 주거단지 사이에 조성한 생태쌈지공원 전경. 사진=의정부시청

금송 등 특색있는 조경수를 식재하고 기존의 배수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잔디 수로를 조성했다. 또 벤치와 계단 등 노후화된 시설물을 재정비해 쾌적한 녹색 쉼터를 조성했다.

아울러 공원의 우범 우려 의견을 수용해 가로등 및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안전한 휴식환경을 제공했다.

김동근 시장은 “생태쌈지공원 조성으로 산업단지의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 건강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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