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에 수도권 집중호우로 발생한 이재민을 위한 관내 기업과 각계각층의 후원금·물품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 ▶농협은행 군포시지부 1천470만 원 ▶㈜풍산시스템 1천만 원 ▶군포정형외과 10만 원 ▶한독기술 1천만 원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 협의회 300만 원 ▶㈜개성건설 1천만 원 ▶시민의 교회 500만 원 ▶㈜베스트건설 500만 원 ▶군포시공무원노동조합 53만 원 ▶군포시 교류협의회 300만 원 ▶군포시 청소년재단 100만 원 ▶한국자유총연맹 군포시지회 100만 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포시지부 100만 원 ▶군포시 통장협의회 400만 원 ▶군포시 새마을회 290만 원 ▶군포시 골프협회 100만 원 ▶민주평통 군포시협의회 500만 원 ▶군포신협 500만 원 ▶하은호 시장을 비롯한 군포시 직원 620만 원 등 총 9천48만1천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이재민을 위한 물품 기부도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빵 400개, 생수 400개 ▶㈜농심 컵라면 200박스, 생수 4천 개 ▶무안군 라면 150박스, 5kg 쌀 100포, 물휴지 21묶음 등이 기부됐다.
주몽종합사회복지관은 후원 물품들과 함께 이재민 요청으로 후원금으로 라면 500박스를 구입해 이재민들에게 나눠줬다.
박원희 관장은 “100년 만의 호우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인데 많은 곳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받은 성금은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가구에 전달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가운데 수해까지 입어 고통이 가중된 이재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이재민들의 일상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