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경기도 자치단체 중 유튜브 종합홍보지수 2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중부대 로컬비지니스센터와 오파스넷에서 운영하는 종합플랫폼 ‘SOCiSY(소시지)’에서 정부공공기관 유튜브 홍보활동에 대한 평가지표 발표 결과, 여주시는 273.61점을 받아 전국적인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 유튜브가 지난해 한양대 빅데이터분석평가센터 평가 결과 2위에 이어진 쾌거로 여전히 전국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 최초로 새로운 종합홍보지수 개념을 만든 중부대 조재수 교수는 “이번 평가는 조회수, 구독자 등 유튜브의 모든 산출물과 성과에 더해 학술논문을 기반으로 통합 알고리즘을 개발·적용해 수치로 표현해 디테일하고 정형화한 객관성에 집중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여주시장은 “앞으로도 이용자가 관심있고 찾아보고 싶은 소재와 여주시의 정책이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통에 집중하는 홍보를 지속하겠.”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 한해 ‘우당탕탕 동사무소’, ‘사내연애’, ‘일파만파’ 등 직장생활에 있을만한 이야기와 시 주요정책, 특산물을 섞어 만든 스케치코미디 ‘시트콤 여주남주’를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모두 시청직원들이 직접 연기해 참신함과 공감을 크게 얻을 수 있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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