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시의 주요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혁신플랫폼을 만들고 실행중심의 정책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워킹그룹은 해당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각 그룹의 좌장을 맡고 관련 부서들과 민간분야 종사자, 관계자 등이 참여해 민·관·학이 협치하는 정책 거버넌스로 운영되는 방식이다. 각 주제의 상황에 맞게 6~15주간 진행되며 주제토론, 자료조사, 현장답사, 사례방문, 실행계획 수립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 워킹그룹은 ▶시민대학플랫폼 구축 ▶장암수목원 조성 ▶아이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사업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기업유치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캠프 레드클라우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하천 활용방안 등 11개의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현장성과 실행성을 강화한 방식의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그동안 관례적으로 진행해왔던 자문회의와 연구용역의 한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워킹그룹 활동을 통해 실행 가능한 미션이 설정되면 담당 부서는 6개월 내로 정책을 수립하고 그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 및 수정·보완을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현재 진행되는 11개 주제 외에 앞으로도 담당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워킹그룹을 운영해 작은 성과들을 지속해서 만들 수 있도록 능동적인 조직문화와 문제 해결 지향의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윤성·노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