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달 30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2년 장애인 가요제’를 개최했다.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3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총 10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펼쳤다.
대상은 ‘보랏빛 엽서’를 열창한 이승준 씨가 차지해 상금 50만 원을 획득했다. 금상은 ‘서시’를 부른 노현경 씨, 은상은 ‘미운 사내’를 부른 김태원 씨가 차지해 각각 상금 30만 원과 20만 원을 받았다.
그밖에도 인기상, 참가상 등 참가자 전원에게 골고루 상금을 지원했으며 경품도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은호 시장은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