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가 오는 21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임신부,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자는 10월 중에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은 시행 초기 쏠림현상 방지 등을 고려해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이 필요한 생후 6개월 ~ 만 13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9월 21일부터 우선 접종이 시작된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1회 접종) 및 임신부의 경우 10월 5일부터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마감일은 접종 대상에 상관없이 모두 내년 4월 30일에 마감된다.
어린이(2009년 1월 1일 이후 2022년 8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보호자 동행이 필수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긴밀한 접촉으로 인해 전파속도가 빠르므로, 편리하고 안전한 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윤성·노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