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1인 가구, 청년 가구 등 취약 가구와 고시원, 무상임대주택 등 주거취약지역에 대한 자살예방사업 및 정신건강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이태원 사고 등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에 나섰다. 

'게이트키퍼'란 자살위험자의 자살신호를 조기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결하는 제도로 의정부시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edu.umind.or.kr)에서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031-894-8089)에 문의하면 된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의정부시는 생명존중위원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의 자살률을 낮추고, 시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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