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하는 제4차 문화도시 사업에 경기 북부 최초로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돼, 2022년 문화도시 의정부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북부 문화관문도시 재도약 ▶신뢰를 바탕으로 진화하는 거버넌스 조성 ▶시민 스스로 47만의 문화실험 등이 있다.
먼저 ▶경기북부 문화관문도시 재도약 사업은 1950년대 군사요충지로 미군부대가 주둔한 군사도시이면서 경기 북부의 정치·경제·사회·문화·교통의 중심지인 관문 도시라는 특성을 반영해 경기북부 문화관문도시 재도약을 위해 경기북부생활권의 문화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진화하는 거버넌스 조성 사업은 문화자치를 함께 이루어나갈 자기주도적 실천역량을 지닌 문화시민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했다. 문화도시 거버넌스 네트워크 활동 지원, 지역자립형 문화활동가 양성 등을 통해 시민제안 정책 50건, 도시미래 상상모임 87회, 문화자치 매개자 14명, 협력활동가 338명, 시민 네트워킹 18회, 워크숍 12회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시민 스스로 47만의 문화실험을 통해 성장한 의정부 시민들의 문화자치 역량은 문화실험과 신규 조성된 문화 공유공간에서 더 확장됐다. 2022년은 실험실 89개가 운영되고, 시민 1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문화공유공간 12개가 신규 지정되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12명의 워킹파트너 발굴하는 과정이었다.
시는 2019년부터 4년간 396회 5,629명의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역할, 콘텐츠, 이웃, 공간, 시스템이 있는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도시 조성에 적극 힘 써왔다. 11월 21일에는 2022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의 문화도시 예비사업에 대한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