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2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상치 못한 재난사고에 대비하고자 진행했으며, 프로배구 경기 중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구조대 출동부터 구조·소화·수습·복구 전 단계에 걸친 재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4년 만에 시에서 실시되는 대규모 현장훈련으로 의정부소방서를 비롯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미 소방대 등 소방공무원 150여 명과 소방차량 등 30여 대 및 경찰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또 KT의정부지사, 대륜이엔에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 등 총 300여 명이 훈련에 참석해 상호 재난협력 체계구축 등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재난현장에서의 드론 활용 여부를 확인하고, 실제 운용을 통한 실시간 영상을 공유해 재난 대응력 강화를 확인했다.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항상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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