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캠프 에세이욘 근린공원 조성 계획(변경) 및 관리계획(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동광 부시장을 비롯해 김연균·오범구 의정부시의원 및 외부 전문가와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의정부시가 지난 8일 ‘캠프 에세이욘 근린공원 조성 계획(변경) 및 관리계획(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가 지난 8일 ‘캠프 에세이욘 근린공원 조성 계획(변경) 및 관리계획(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의정부시청

참석자들은 개발제한구역 내 환경 특성에 맞게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공원 조성 계획 수립에 공감했으며,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캠프 에세이욘 근린공원은 금오동 441-53번지 일원에 약 9만6천㎡ 규모로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캠프 에세이욘은 2007년 반환됐지만, 예산 확보 문제로 공원 조성에 난항을 겪었으나 2021년 발전종합계획 확정으로 국비 58억8천만 원을 지원받아 국유지를 매입했다. 이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훼손지 복구 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LH로부터 사업비 121억4천200만 원 납부협약을 체결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얻었다.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인 캠프 에세이욘 근린공원 대상 부지. 사진=의정부시청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인 캠프 에세이욘 근린공원 대상 부지. 사진=의정부시청

시는 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고 지역 방문객을 위한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공원 조성 계획(변경) 및 관리계획(변경) 용역’을 착수했으며, 용역 기간은 18개월로 2024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광 부시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구성해 47만 시민이 사랑할 수 있는 근린공원 조성 계획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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