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박영애 도서관과장이 ‘제55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표창해 공로를 치하하고 도서관 발전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자 1969년부터 제정해 매년 시상하는 도서관계 권위 있는 최고의 상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5회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계 협의회에서 10년 이상의 도서관 발전을 위해 공적이 큰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표창심사위원회와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개인 8명과 단체 10개 도서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영애 과장은 20여 년간 도서관 공간 혁신을 통해 도서관의 다양한 가치를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과장은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다양한 가치는 공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확신으로 도서관 공간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특히 의정부미술도서관,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예술문화자원을 연결해 도서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영애 과장은 “공공재 플랫폼으로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일상을 만나게 되는, 시민 모두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국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