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차량 탄소중립 포인트 참여자 20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차량 탄소중립 포인트는 일 평균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모집기간은 3월 6일부터 17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의정부시에 등록된 차량 중 12인승 이하의 비영업용 승용·승합차다.

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 친환경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정부시 차량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설명하는 그래픽.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차량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설명하는 그래픽. 사진=의정부시

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주행거리 감축률(%) 및 감축 거리(km) 등의 실적을 산정해 12월 중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차종과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전면 사진 및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올리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주행거리 감축으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가운데 운전자는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국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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