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개의 일일교실을 진행했다.

일일교실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꿈공작소 원데이클래스’란 이름을 달고 이어졌다.

수업은 4차산업혁명, 요리, 영상스튜디오, 모아카페 등 4개의 ‘꿈 공작소’로 나뉘어 진행됐다.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 공작소 원데이클래스’ 중 4차산업혁명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드론을 조종해보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 공작소 원데이클래스’ 중 4차산업혁명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드론을 조종해보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꿈 공작소’는 상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나 이 중에서 ‘원데이클래스’는 매월 마지막 주에 이뤄지는 1일 진로체험의 성격을 띤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은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집중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었다.

4차산업혁명 수업에서 청소년들은 드론 코딩을 배우는 한편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기도 했다.

요리 원데이클래스의 경우 청소년들은 다양한 쿠키 굽는 법을 배우고, 직접 구운 쿠키를 친구들과 나눠먹는 시간을 보냈다.

영상스튜디오 수업에서는 영상제작 기초교육을 배우고 직접 쇼츠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모아카페 수업은 커피의 역사와 원두추출법을 배우고 직접 에스프레소 샷을 내리는 1일 바리스타 체험으로 이뤄졌다.

센터는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주 원데이클래스 운영을 통해 의정부시의 학교밖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순 센터장은 "학교밖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면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꿈공작소의 공간을 더욱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9~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급식비지원, 자격취득교육, 세계문화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정국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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