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0일, ‘2023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 건의사항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 19일부터 31일까지 12개 읍·면을 방문해 수렴한 445건의 주민 건의사항과 제안내용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현재 건의사항 중 23.6%(105건)가 처리 완료됐으며 ▶추진 완료 예정 127건 ▶중·장기검토 165건 ▶상급기관 건의·관련 기관 이첩·불가 48건으로 보고됐다.

군은 주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반영하고, 중·장기 추진 사항은 관련 부서와 읍·면 간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소통 한마당을 통해 제안된 생활 SOC, 복지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조치해주길 바란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과 고충 해결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행정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통 한마당 건의사항 추진상황 및 처리계획은 양평군 홈페이지에 주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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