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31일 군수 집무실에서 자매도시인 중국 조장시가 보내온 전통 문화체험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진선 군수와 김대수 강상초등학교장, 류근옥 옥천초등학교장, 최지애 단월중학교장 등 조장시와 자매학교 협약을 맺은 3개교가 참석했다.

이번 용품 전달은 조장시가 관내 학생들의 중국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서예용품, 종이류 등을 보내옴에 따라 이뤄졌다.

양평군이 지난달 31일 자매도시인 중국 조장시가 보내온 전통 문화체험용품을 관내 학교에 전달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지난달 31일 자매도시인 중국 조장시가 보내온 전통 문화체험용품을 관내 학교에 전달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과 중국 조장시는 지난 2011년 자매도시협약 이후, 활발한 대면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영상회의 등의 비대면 교류를 지속해 온 바 있다.

군은 이번 전달식에 이어 5월 조장시 교육대표단 방한 일정 등을 통해 위축됐던 국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국외 자매도시인 조장시에서 중국 전통 문화체험용품을 보내와 관내 학생들이 중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조장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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