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5일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동근 시장 주재로 시의원,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해당 사업의 방향, 계획 검토사항, 향후 계획 등이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공원의 기능 및 역할을 향상하기 위한 공원 조성 사례, 사업의 방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은 걷고 싶은 명품 도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간 재정비를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반세기 동안 캠프 홀링워터라는 미군 부대 시설로 활용돼온 역전 근린공원으로, 위치성과 역사성의 특징이 뚜렷하지만, 공원 내에 많은 시설물이 조성돼 녹지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설계용역을 진행한 뒤 시민 및 관련 부서, 단체 등 의견 청취, 공원 조성계획 결정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도심 속 건물 숲 중심에서 시민들이 녹음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의정부시 역점사업인 ‘걷고 싶은 명품 도시’와 연계되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국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