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지원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임기 만료에 따라 지역협의회를 재구성했고,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올 한 해 협의회 추진 사업 공유 ▶북한이탈주민이 겪는 어려움 및 해결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시는 김희정 자치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시, 의정부경찰서, 의정부 고용복지센터, 북한이탈주민 지원 업무 관련 기관 대표들로 위원 13명을 위촉했다.
위원장인 김희정 자치행정국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의 임기 동안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라고 밝혔다.
정국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