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23 베트남 호치민 MTA 전시회 화성시 단체관 참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기계 전시회로 한국·독일·대만 등 20개국에서 약 405개사가 참가했다.
전시회에는 금속절삭기계, 밀링기, 레이저 가공기, CNC 선반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화성시 중소기업 6개사가 본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총 60건의 수출 상담과 2천 423만 불의 상담실적, 20만 불 상당의 양해각서(MOU) 2건 체결 등 성과를 이뤘다.
이 중 필름코팅 및 재단기계 제조기업은 전시회에 참여한 바이어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해 총 1천 617만 불의 성과를 올렸다.
프로브센서 등 정밀측정기계 제조기업과 발포 가공기 제조기업은 각각 10만 불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전시회 단체관에 참여한 기업들은 “직접 바이어를 만나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전시회 참여로 베트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 지원사업이 관내 기업에게 베트남 시장 진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코로나로 움츠러들었던 관내 수출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통상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