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학자료원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진선 군수와 관계 공무원, 국학자료원 정찬용 원장, 정구형 대표, 우중식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평군과 국학자료원은 양평군 문화 진흥을 위한 독서문화 조성, 지역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평군이 지난 20일 국학자료원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지난 20일 국학자료원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양평군청

국학자료원은 협약에 앞서 지난 4월 군에 양서 2천 권을 기증한 바 있다. 기증받은 도서는 관내 생활 속 독서공간과 기증도서 서가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국학자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군민들의 독서문화 인프라 확대와 양평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를 국내·외로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학자료원은 1980년 창립한 이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한국학 세계화를 비롯한 우리 문화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도서 5천200종과 학술도서 300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해 보급하고 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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