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0일 자율방범연합대가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호신용품 200개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용품은 열쇠고리 형태의 호신용 경보기로, 평소 가방 등에 걸고 다니다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강력한 경보음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의정부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지난 20일 호신용품 200개를 기부했다.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지난 20일 호신용품 200개를 기부했다. 사진=의정부시청

남영대 자율방범연합대장은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 귀갓길’을 위해 호신용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안 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정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사회 범죄 예방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드리며 호신용품은 범죄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의정부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각 동 자율방범대로 구성돼 각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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