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3일 우리 밀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 제8회 ‘햇밀장’ 행사에 참가했다.

‘햇밀장’은 2016년부터 운영하는 행사로 밀을 주제로 한 전시, 워크숍, 포럼을 진행해 국산 밀 재배의 중요성과 우리 밀 가치를 8년째 전파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13일 열린 2023년 제8회 ‘햇밀장’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13일 열린 2023년 제8회 ‘햇밀장’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올해 행사에서는 밀 테이스팅, 햇밀토크, 햇밀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또 햇밀포럼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농부, 요리사, 제분소 등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교류했다. 양평군은 ‘더 좋은 밀을 위한 지역의 노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진선 군수 “국산 밀 자급률을 높이고, 우리 밀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밀 재배면적 확대, 가공산업 기반조성에 힘쓰겠다”며 “양평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밀 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 밀 가공산업 육성 설명회’와 ‘양평군 밀 농업 육성 설명회’ 잇따라 열었으며, 앞으로도 관내 농업인, 가공업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밀 재배면적·가공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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