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가족센터가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부터 초·중·고 학생과 결혼이민자, 1인가구, 군인을 대상으로 4대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데이트 폭력 예방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회에 걸쳐 1천635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학생들은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다문화가족이나 노인가구는 일상 속 폭력 사례 중심의 인식 개선, 폭력 예방 파수꾼 역할이 기대되는 지역 구성원은 예방적 개입을 위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
또 이달부터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 11월까지 140여 개 기관과 연계해 교육할 예정이다.
박우영 센터장은 “폭력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폭력 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며 “주변에 관심을 갖고 모두가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