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새마을회는 지난 17일 청운면 비룡리 일원에 배추 모종 5천 포기를 심었다.
이번에 심은 배추 모종은 오는 가을에 진행되는 ‘제33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해 마련됐으며, 10월 말에서 11월 초께 수확해 김장을 위한 주재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양평군 새마을회의 대표 사업으로 지난 30여 년간 매년 김장시기에 맞춰 회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전달하며 지역 이웃사랑에 앞장서왔다.
김성은 지회장은 “침 일찍부터 모여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과 부녀회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도 우리가 직접 기르고 수확한 배추들로 양평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