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차 여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충우 시장을 위원장으로 부시장, 도시안전국장, 여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과 교통안전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는 외부 인사 등 12명으로 구성돼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위원들은 제4차 여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를 듣고 5년간 실행 가능한 정책 목표설정, 목표달성을 위한 부문별 계획수립, 교통문화 선진화 계획 등을 심의했다.

여주시가 지난 29일 제4차 여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여주시청
여주시가 지난 29일 제4차 여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여주시청

제4차 여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은 ‘남한강의 여유를 품고 비상하는 안전한 교통환경의 여주시’라는 비전으로 교통사고 감소를 목표로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담았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교통약자를 고려한 교통 안전대책 강화, 물류창고 증가로 인한 화물차 증가에 따른 교통체계 개선방안 마련, 여주시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한 스마트 CCTV 및 스마트 횡단보도 도입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 부서 및 기관과 유기적으로 소통해 개선하겠다”며 “제4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을 토대로 보행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안전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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