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청운면 가현리 메밀꽃 경관 단지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청운면 미래자원 경관 단지에서는 상반기에 우리 밀 문화행사를 연 바 있다. 하반기에는 메밀꽃 경관 단지 조성을 통해 아름다운 메밀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양평군이 오는 6일까지 청운면 가현리 메밀꽃 경관 단지를 무료 개방한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오는 6일까지 청운면 가현리 메밀꽃 경관 단지를 무료 개방한다. 사진=양평군청

메밀꽃은 7월부터 10월 사이에 개화하는데, 양평지역에서는 9월 상순 만개한 메밀꽃을 만나볼 수 있다.

이정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눈을 뿌려놓은 듯 드넓게 펼쳐진 하얀 메밀꽃의 장관을 많이 보러 오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우리밀 수확 후 메밀을 파종해 메밀꽃 경관 단지를 개방할 계획이니 청운면 미래자원 경관 단지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